우리 집 강아지도 더워한다는 걸 다들 알고 있겠지요? 이 무더위는 사람에게만 괴로운 건 아닌 것 같네요. 너무 더운 날에는 그저 축 늘어져 있는 강아지를 보면 키우는 입장에서도 괜히 안쓰러워 보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특히!!! 내가 외출했을 때를 말이죠.

집에 있을 때 에어컨을 틀면 괜찮습니다. 사람만 시원하겠나요? 강아지도 당연히 시원하지요. 하지만, 별 생각 없이 에어컨 끄고 사람만 밖으로 나갈 때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강아지에게도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 싶다면 약간의 비용만 들이면 간단합니다. 애견 쿨매트 또는 대리석 정도면 충분하지요. 만약 더워하며 현관문 대리석 같은 곳에 엎어져 있다면, 아마 대리석 좋아할 겁니다. 더워도 안쪽에서 버티는 녀석이라면 애견쿨매트 정도가 더 어울릴 것이고요. 대리석은 개당 2만 원 정도면 충분히 살 수 있으니 하나 구입해 놓으면 아마 알아서 요긴하게 쓸 거에요.

애견 쿨매트를 요즘 많이 이용하는데, 대리석은 다 좋은데 딱딱하다 보니 관절 등 건강에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전용으로 사는 것도 좋고, 그냥 사람이 쓰는 걸로 사는 것도 좋습니다. 사다 놓으면 역시 알아서 잘 사용합니다. 간혹 거부하는 녀석이 있다면 먹이 등으로 유혹해서 시원함을 체험해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고요.


클매트 가격은 워낙 다양하지만, 비싼 걸 살 필요는 없습니다. 올해 사용하고, 내년에 또 사용하려면 보관을 엄청 잘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요. 올 한해 유용하게 쓴다고 생각하고 고르면 되겠습니다. 


써보신 분들이 파크론 제품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잠깐 살펴봤는데, 가격대가 다양하고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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