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탄은 석탄 종류 중 하나입니다. 요즘 옛스러움을 느끼기 위해 갈탄 난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보다 더 많이 쓰이는 곳은 바로 건설현장인데요. 당연히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활용하기도 하지만,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쓰고 있기도 합니다. 

<겨울철 갈탄 난로, 사용 시 주의사항, 안전수칙>

최근 김포시 한 건설현장에서 두 명이나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갈탄 때문이었습니다.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갈탄을 교체하기 위해 밀폐된 공간으로 들어갔다가 질식 사망한 것이지요. 신고를 했지만,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못해 빠른 구조가 어려웠다 합니다. 

갈탄을 태우게 되면 '일산화탄소'가 나오게 됩니다. 이 일산화탄소는 우리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과 반응을 하여 산소 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일산화탄소 질식사고는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요. 그런 이유로 갈탄난로를 활용할 때는 특히 환기를 잘 해줘야 합니다. 

양생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 갈탄을 활용했기에 일산화탄소가 날아가지 못하고 고여 있어 사고를 낸 것이지요. 겨울철 갈탄난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상식입니다 특히 야영할 때 텐트 안에 갈탄 난로를 피우면 큰일 납니다. 

안전불감증은 결국 사고로 드러나게 됩니다. 개개인이든 건설현장이든 무언가를 쓸 때 주의사항은 없는지 항상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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