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각에서 초망원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올인원 카메라. 소니의 RX10 III는 특정 목적을 가지지 않고 고퀄리티의 사진을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딱 맞는 그런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좋은 제품 하나 정도는 구비해두고 싶은 분들에게도 적당한 것 같고요.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의 공식 추천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소니 공식 홈페이지>

1. RX10 III 주요특징

- ZEISS Vario-Sonnar, 24-600mm F2.4-4 렌즈

- DRAM칩 탑재 1.0타입 적층형, Exmor RS CMOS 센서 & BIONZ X

- XAVC S 포맷 100Mbps, 풀 픽셀 리드아웃 4K 동영상

- 최대 40배 슈퍼 슬로우모션, 960fps 초고속 촬영

- 약 0.09초의 초고속 스피드, Fast Intelligent AF

- XGA OLED Tru-Finder, 전문가급 인터페이스


2. 사진

일반인 입장에서 보면 기능이나 주요 특징을 봐도 사실 뭔지 잘 모르기 마련입니다. 제가 아는 사진작가분은 이 카메라를 꽃사진과 풍경사진에 특화되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분이 찍은 사진들을 보면 뭐든 최고입니다. 줌 기능을 활용하여 멀리 있는 것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 3cm까지 접근 가능한 매크로 촬영 기능으로 근접 사진의 퀄리티도 보장이 됩니다. 

무음 촬영 모드를 통해 소리에 예민한 동물이나 공연장에서의 촬영도 가능하고요. 한마디로 전문가스러운 사진들이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왜곡 또한 최소화시켜주었고, 최대 14fps 고속 연사 촬영으로 중요한 순간을 제대로 담을 수도 있습니다. 

노이즈 감소 성능으로 최적화된 야경 사진을 뽑아낼 수도 있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3. 영상

속도가 빠른 피사체가 왜곡 없이 선명하게 기록된다면? 그 이상은 필요 없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요. 고화질 동영상 촬영할 때에도 이 카메라 하나면 충분합니다. 퀄리티가 상당히 좋게 나오니 각종 동영상 콘텐츠 만들기용으로도 좋습니다. 


사실 카메라의 성능을 이야기하자면 아마 10편 정도의 연재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애석하게도 그 정도의 전문가가 아니기에 일반인의 관점에서 한 번 바라봤네요. 소니 RX10 III 모델. 좋은 카메라 하나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으로선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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