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 초코 원조 키나코모찌, 콩가루맛 간식

동생이 간식거리로 사 온 티롤 초코입니다. 짝퉁이 많은지 '원조' 단어가 붙은 키나코모찌 초코에요. 콩가루맛 간식으로 인절미 느낌이 드는 먹거리입니다. 입이 심심한 그 어느 시간에 먹으면 좋지만, 맛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 수 있는 그런 먹거리입니다. 전 아주 좋았어요.

<티롤 초코 원조 키나코모찌, 콩가루맛 간식>

가격은 2,000원 정도 주고 사 왔다고 하네요. 이 제품이 나온 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쫀득한 식감이 좋아서 여전히 인기 많은 제품입니다.

치로루초코가 정식명칭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역시나 콩가루가 눈에 띄네요. 코코아버터, 찹쌀 분말, 트레할로스, 셀룰로스, 카나우바왁스 등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개당 34kcal정도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꺼내 보니, 작은 키나코모찌 초코 7개가 들어 있습니다. 낱개 포장되어 있고요.

인절미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모찌도 좋아합니다. 콩가루 맛은 저에겐 당연히 최고의 맛이 될 수밖에 없고요. 오래전에 먹어보고 오랜만에 맛보게 되었네요. 

갈색계통의 색감이 엄청 맛깔스러워 보이진 않습니다. 꽤나 작은 크기이며, 캐러멜 느낌이 들어요. 딱딱하고, 콩가루 향이 진하게 나지요.

반으로 쪼개보니 안에 진한 모찌가 들어 있습니다. 겉은 초콜릿이고요. 먹어보니 상당히 쫀득한 식감입니다. 하리보젤리만큼 씹는 맛이 강하진 않지만, 충분히 씹는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초콜릿이라 해서 녹여 먹으면 오히려 이상한 제품입니다. 쫀득쫀득 씹어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간식이네요. ^^

한 개만 까먹으려고 먹었는데, 최소 세 개 정도는 먹어야 멈출 수 있더군요. ㅋ

[참고 글]

- 젤리데이 포도, 비타민C 섭취 간식

- 삼양 불닭떡볶이 매운맛, 간편 야식

- 말레이시아 여행 선물, hot chili 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