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드라이기에 사용되는 친환경 항공 모터 BLDC

미용실에 가면 엄청난 세기의 바람을 자랑하는 헤어 드라이기들이 있습니다. 그걸로 머리를 말리면 금방 말라지죠. 그러다 집으로 돌아와 다음 날 머리를 감고 내 손으로 말리려 하면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흔히 알고 있듯이 일반 가정용 드라이기와 전문가용은 따로 있습니다. 그 차이는 바로 모터이지요. 

항공 모터라고 불리는 BLDC 는 친환경 모터이기도 합니다. 대체 이 모터가 뭐길래 그런 차이를 부르나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BLDC모터 장점

사용하다 보면 모터가 마모되는 것은 자연스러운데, 이 마모가 빠른 부분들의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음'을 줄였다는 것이네요. 그런 이유로 이제는 전문가용 헤어드라이기가 가정에서도 쓰여지기 시작했는데요. JMW 토네이도 드라이어 같은 제품들이 대표적이겠네요.

<이미지출처. jmw 공식홈페이지>

2. BLDC모터 장착 드라이기

모터의 수명이 늘어난 만큼 드라이기의 사용기한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미용실에서는 수도 없이 사용하니 수명 연장은 엄청난 장점이지요. 하지만, 이걸 일반 가정에서 보급형으로 쓰게 된다면 어쩐지 판매처들은 싫어할지도 모르겠네요. ^^ 새 제품 판매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을 테니까요.

또 하나의 큰 장점은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쓰는 가전제품 중 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것 중 하나인데, 그 걱정을 덜어주니 정말 최고지요.

3. 몇 가지 오해들

항공기 모터라는 말이 달려 있는 만큼 엄청난 굉음이 나지 않을까 싶지만, 오히려 소음이 줄어들었습니다. 미세먼지X, 소음X, 수명up. 이 정도면 이 BLDC모터가 장착된 헤어드라이기를 쓰는 건 너무나도 당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을 고를 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성능의 핵심이 되는 부품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이 제품이 내세우고 있는 장점이 진짜인지, 상술인지 판단할 수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