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스타일링에서 알게 모르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구두입니다. 여자들에게는 한껏 멋을 내는 용도로 활용되지만, 남자들에게는 안정된 멋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지요. 수트, 캐주얼 등 다양한 스타일을 커버할 수 있는 구두 형태를 정리해봅니다. 

플레인 토

<plain toe>

일반적으로 구두는 발등의 모양이나 디자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인상이 많이 달라집니다. 스타일을 잡을 때 이를 제일 먼저 기준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1. 플레인 토 (plain toe)

아무 무늬나 장식이 없는 형태로, 구두 코에 꾸밈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심플함과 더불어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구두여서 어떤 자리에도 어울리는 무난한 신발입니다.  

몽크 스트랩

<double monk strap>

2. 몽크 스트랩 (monk strap)

오래전 옛날에 수도승들이 신던 신발에서 유래된 몽크 스트랩은 갑피에 스트랩과 버클이 달린 신발입니다. 스트랩이 두 개가 붙으면 더블 몽크라고 하지요. 끈이 없는 형태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형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갑피라고 함은 구두 표면을 덮고 있는 가죽을 의미합니다.)

태슬 구두

<tassel>

3. 태슬 (tassel)

궁전에서 신었던 실내용 구두에서 유래한 신발 형태입니다. 끈이 없고 밋밋함을 보강하기 위해 태슬이라는 장식이 달려 있습니다. 조금 밝은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지만, 수트, 캐주얼 모두에 어울리는 형태네요. 


두루두루 무난하게 활용하기엔 위의 구두 스타일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신느냐에 따라 느낌도 다르므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걸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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