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수하물 가방이 인기를 많이 끌고 있지요. GPS를 통해 가방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캐리어 무게 측정, 자동 잠금 장치, 전동 이동으로 인한 이동 편의성, 충전 기능 등이 가능한 물건입니다. 이렇게 좋은 캐리어를 대한한공 탑승 시 이용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대한한공 탑승 시 가방 제한, 스마트 수하물 가방>

그 이유는 바로 '리튬배터리' 때문입니다. 완전히 안되는 건 아니고, 제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사에서도 적용이 될 내용이다 보니 아마 제품을 만드는 곳에서 먼저 조치를 취하겠지요. 하지만, 이미 스마트 수하물 가방을 쓰고 있는 분이라면 필히 알아야 할 내용입니다. 

만약 내 캐리어 안의 리튬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모델이라면 이는 비행기 탑승 시 완전히 사용 불가능합니다. 위탁/휴대 모두 불가능. 편리하다고 해서 산 것인데, 만약 분리가 안 되는 모델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판매한 곳에서 보상해줄런지 ;;;

분리 가능한 경우라면 배터리는 승객이 휴대하고 위탁수하물 탁송해야 하고, 휴대 수하물 기내 반입 시에는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로 가져가야 합니다. 이때 분리한 리튬배터리는 단락방지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이는 절연테이프나 비닐 등으로 배터리 간 합선을 막는 조치입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의 규정이기에 지켜야만 합니다. 고열이나 발화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아울러 전자담배 또한 부치는 짐에 넣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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