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니 남자시계, 깔끔하면서 저렴한 가죽시계

심플하면서도 깔끔해서 좋은 알마니 남자 시계입니다. 남친 선물로도 좋고, 20대 남자에게 어울리는 시계이기도 합니다. 20대 초반 동생이 한참을 뒤지다 찾아낸 녀석이네요. 이번에 반수하고 있는데, 수능 시험장에도 이 녀석을 차고 간다고 하네요. 

<알마니 남자시계, 깔끔하면서 저렴한 가죽시계>

주문하고 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연휴가 끼어 있었는데, 쇼핑 시기를 잘못 맞춘 덕분에 ;;;

도착하자마자 동생이 좋다고 달려갑니다. 얼마 전 엄청 비싼 시계 하나를 아작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사게 되었거든요. 15만 원에 구입한거라 이전꺼보다는 한참 싸지만, 돈 없는 학생 입장에선 이것도 싼 제품이 아니지요.

깔끔한 포장 박스. EMPORIO ARMANI 텍스트가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케이스가 참 호감 가게 생겼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니 정말 심플한 디자인의 가죽 시계가 다소곳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깔끔한 건 좋지만, 너무 심플한 건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비닐을 벗겨내니 좀 더 예쁘다는 느낌이 듭니다. 화려한 모델보다 이렇게 깔끔하면서 심플한 모델을 좋아하는 분들께 어울리는 제품.

마지막으로 착용 샷. 요새 옷을 거의 블랙으로 밀고 다녀서 그런지...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가 어울리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