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포하노이 컵라면, 편의점 간편 쌀국수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쌀국수. 피코크 포하노이 컵라면입니다. 봉지라면으로도 있지만, 가볍게 먹을 수 있도록 이렇게도 나왔네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먹고 나니 너무 맘에 들어서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피코크 포하노이 컵라면, 편의점 간편 쌀국수>
동네 편의점(이마트24)에 가서 먹었습니다. 친구는 전날 먹은 술이 아직도 덜 깼다며 해장한다고 팔도 김치육개장을 먹고, 전 늘 쌀국수가 그립기에 포하노이로 선택했네요. 포장 색깔도 예뻐서 맘에 들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전통 베트남식 쌀국수라고 겉면에 쓰여 있습니다. 면에는 타피오카전분이 들어가서 조금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도 있게 만들었습니다. 아마 익었을 때 흐물거리거나 쉽게 끊어지지 않겠네요. 건더기 스프에 건쿨란트로가 들어가 현지의 향을 느낄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54g 용량에 222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재료 및 영양 성분은 사진을 통해 살펴보세요.
컵라면 스타일의 이 쌀국수를 조리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스프, 오일을 넣고 끓는 물을 부은 뒤 3분만 기다리면 되니 어려울 게 없지요. 이때 오일을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건 뒤에 다시!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살펴봅니다. 쌀국수 건면이 들어 있고, 가루스프, 건더기스프, 오일.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저는 모두 다 넣었어요. 오일 조절도 하지 않았고요. 어쨌든 맛을 가장 잘 살리려면 다 넣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립니다. 3분을...
3분 후 뚜껑을 따니 베트남 쌀국수 향이 확 올라옵니다. 피코크 포하노이 컵라면만의 향이라고나 할까요? 베트남 현지의 향이라고나 할까요? 이때 코로 이미 느낄 수 있는데, 현지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행복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건쿨란트로 덕분에 고수의 향도 느낄 수 있고요.
양이 좀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많았습니다. 면도 너무 풀어지지 않고 퍼지지 않아서 먹기 딱 좋았고요. 중독성 있는 국물은 뭐~ 말할 것도 없지요.
먹어보니 호불호는 갈릴 것 같았습니다. 다만, 그 호불호를 조절할 수 있는 게 바로 오일인 것 같더군요. 많이 넣을수록 현지 느낌이 강해요. 즉, 맛있는 쌀국수인데, 한국식에 길들여진 분이라면 오일을 조금 덜 넣는 게 맞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먹을 의향 100%. ^^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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