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데이 포도, 비타민C 섭취 간식

'상큼발랄 비타C 탄력젤리'

마트에서 장 보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와 하나 업어왔습니다. 젤리데이 포도맛으로 사 온 이유는 머릿속에 계속 '포도'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거봉 생각이 자꾸 나던 중이었거든요. ㅋ 포장에 써 있는 비타민C 섭취 멘트에 혹~ 하기도 했어요.

<젤리데이 포도, 비타민C 섭취 간식>

이 제품 한 봉지로 하루 비타민C 기준치 100%를 충족할 수 있다고 해요. 엄청나군요. 젤리 제품이니 아이 간식으로 주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보관이 용이해서 들고 다니면서 하나씩 먹기에도 좋고요. 오리온 제품입니다. 

칼로리 163kcal

포도농축과즙 0.8%

비타민C 0.205% 함유

캔디류로 분류되어 있고, 유통기한은 1년이나 되니 상당히 긴 편입니다. 사 놓고 천천히 먹어도 되는 먹거리네요. 제품 원재료 확인하는데, '돼지고기 함유' 문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젤리에 돼지고기가??? ㅎㅎ 젤리를 구성하는 콜라겐 관련인 것 같아요.

나트륨 20mg / 1%

탄수화물 34g / 10%

당류 31g / 31%

지방 0.9g / 2%

포화지방 0.8g / 5%

단백질 4g / 7%

비타민C 100mg / 100%

접시에 담아보았어요. 젤리데이 포도맛은 포도를 닮은 보라빛깔은 아니네요. 검은 보라색에 가까운 색이었습니다. 살짝 하트 모양이라 정말 귀엽게 생긴 젤리입니다. 총 14개 들어 있었어요. 

포도맛이 많이 나지는 않아요. 젤리의 쫀득한 식감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느낌이었고요. 비타민C 때문인가 약간 시큼한 맛이 있어서 한 번에 여러 개를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또 달달한 편이라 한 번에 한 봉지 다 먹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빈 접시만;;; 

아이들 비타민C도 보충해줄 겸 간식으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쫀득한 식감이 강한 만큼 꼭꼭 씹어서 삼킬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른들이라면 들고 다니면서 생각날 때, 졸릴 때, 지루할 때 하나씩 꺼내 먹어도 좋겠더군요. ^^

[참고 글]

- 쁘띠첼 과일젤리 복숭아맛 인기 만점

- 롤리팝 아이스 사탕 귀염귀염

- 건강을 위한 하루과일칩, 간식으로도 굿